큰 잔치 비유

(누가복음 14:15~23)

15.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

16.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

17.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

18.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

19.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

20.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

21.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

22.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

23.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

24.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

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“큰 잔치 비유”로, 하나님의 나라와 그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들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.

비유의 의미

1. 초청받은 자들의 거절 (18~20절)

• 밭을 산 사람, 소를 산 사람, 장가든 사람 모두 자기 이유를 대며 잔치에 가지 않습니다.

•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초청을 세상적인 일들로 인해 거절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.

2. 다른 사람들을 초청하는 주인 (21~23절)

•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 대신, 가난한 자들, 병든 자들, 맹인들, 저는 자들을 초대합니다.

• 이후에도 자리가 남자,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오라고 합니다.

• 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(처음 초청받은 자들)이 거절하자, 이방인들과 소외된 자들에게까지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.

3. 잔치를 맛보지 못하는 자들 (24절)

• 처음 초청받고 거절한 사람들은 결국 잔치에 참여할 기회를 잃습니다.

• 이는 하나님 나라의 초청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경고입니다.

우리에게 주는 교훈

•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지 않고 기꺼이 응해야 합니다.

•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우선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
• 하나님은 소외된 자, 부족한 자도 기꺼이 받아주십니다.

•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이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지만, 그 초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live/xkprrEVLNyQ?si=otTTXp5IDeg7FzML